익산 곳곳에서 이웃을 위한 사랑의 나눔이 이어지며 지역사회에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시는 오산면, 망성면, 춘포면, 인화동, 팔봉동, 영등2동에 어려운 이웃을 위한 성금과 물품이 기탁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오산면과 망성면, 춘포면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미가 기탁됐다.
오산면에 위치한 장산교회(목사 정영산)는 취약계층 36세대를 위해 백미 10㎏ 36포(110만 원 상당)와 이웃돕기 성금을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망성면에서는 한주영 제내마을 이장이 2020년과 2023년에 이어 백미 10㎏ 70포(200만 원 상당)를 전달했다. 춘포면에서는 풍년전기압력밥솥(대표 이소순)이 취약계층 50세대를 위해 백미 10㎏ 50포를 기탁했다.
같은 날 인화동과 팔봉동에는 생필품이 전달됐고, 영등2동에는 이웃돕기 성금이 기탁됐다.
인화동에 위치한 이리동부교회(담임목사 김성기)는 생활필수품 꾸러미 60상자(840만 원 상당)를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꾸러미는 미역, 유과, 라면, 영양제, 양말, 마스크, 백미 등 다양한 물품으로 구성됐으며 교인들이 직접 포장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지적장애인거주시설인 '창혜원(시설장 최병우)'은 팔봉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화장지 75팩(100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화장지는 취약계층 75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유)성현산업(대표 김달하)과 ㈜GNS엔지니어링(대표 박성민)은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취약계층을 위한 성금으로 각각 20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독거노인, 한부모 가정, 장애인 등 저소득 20세대에 지원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사회를 위한 관심과 나눔의 손길을 보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