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어양동 통장협의회(회장 원영이)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황상묵)가 '희망 2025 나눔캠페인'에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은 지난 10월 익산 천만송이 국화축제에서 먹거리부스를 운영해 얻은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또한 어양동장을 지낸 박 모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50만 원을 기부했으며, 구룡수산 등 지역 업체의 기부 참여가 이어지고 있다.
원영이 회장은 "주민과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통장협의회로서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전했고, 황상묵 위원장은 "이웃을 도울 수 있어 기쁘고, 앞으로도 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미덕 어양동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앞장서 주시는 두 단체에게 감사드린다"며 "기탁된 성금은 지역 내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분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양동 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해에도 이웃돕기 성금 1,000만 원을 기탁한 바 있다. 또한 올해 여름에도 경로당 16개소에 500만 원 상당의 화장지, 쌀, 김치를 기탁하는 등 주민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