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여의사회(회장 김은아)가 18일 보건소를 찾아 200만 원 상당의 겨울 난방 물품을 기탁했다.
기탁된 물품은 이불과 방수요, 카본전기매트 등 40점으로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치매 가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김은아 회장은 "회원들과 함께 나눔의 뜻을 실천할 수 있어 매우 뜻깊다"며 "익산시민의 건강을 위해 의료인의 역할도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지역사회의 관심과 사랑은 치매환자와 가족에게 큰 힘이 되는 만큼 매년 나눔에 앞장서고 있는 익산시 여의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의료인과 협력해 시민이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