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보호아동의 안전하고 건강한 양육 환경 조성을 위해 아동복지시설 종사자와 가정위탁부모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익산시는 6일 가정위탁부모 30세대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진행했고, 지난달부터 걸쳐 운영한 찾아가는 아동복지시설 교육에는 시설 종사자 약 70명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아동의 문제행동에 대한 위기 평가 및 상담기법'이라는 주제로 보호대상 아동의 양육에 대한 이해를 돕고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가정위탁부모 교육은 아동 양육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양육의 어려움을 함께 해소하는 소통의 장이 마련돼 위탁부모의 큰 공감을 얻었다.
찾아가는 교육은 △기독삼애원 △이리보육원 △시온육아원 등 아동양육시설 3개소와 꽃봉지, 해뜨는 우리집 등 그룹홈 2개소에서 진행됐으며, 종사자들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아동의 문제행동에 대한 접근방법을 사례 중심으로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정경숙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교육이 보호아동을 양육하고 건강한 양육을 환경을 조성하는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며 "현장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앞으로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교육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