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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서동마 지역특화브랜드 자리매김

전년대비 40% 시장율.. 황토재배 인기 원인

등록일 2006년09월27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심열을 기울여 육성한 '익산 서동마'가 지역특화 브랜드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시는 서동마의 재배면적을 매년 확대 보급해 왔다. 금년도 재배면적은 14ha로 전년대비 40%정도 성장률을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도 규모 확대되는 추세이다.
백제 30대 무왕이 선화공주와 맺어지는 역사성과 연계하여 익산시가 개발한 '익산 서동마'는 황토에서 재배되어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마보다 육질이 치밀하고 맛이 좋을 뿐만 아니라 산뜻한 서동마 브랜드박스(2kg, 5kg)로 포장․판매되고 있으며 우리 고장 지역특산품으로 집중 육성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올해 작황은 예년보다는 낮은 수준으로 전망되며, 긴 장마 뒤 물관리와 병해충 관리 등을 잘한 농가는 좋은 품질의 마를 수확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으며 9월 26 ~ 27일까지 예상 수량 조사를 실시한 결과 평균 수량은 지역별 차이는 있으나 10a당 900kg정도로 예년에 비해 낮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마 가격은 마 주재배지역인 경상도 지역의 마 작황이 좋지 않아 전년에 비해 높은 가격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익산 서동마' 그동안 개별출하에서 금마농협과 익산시장이 서동마 상표 및 서비스표 사용 협약을 체결하고 계통출하로 전환 판매사업은 금마농협이 담당하고, 농가는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어 좋은 품질의 마를 생산하기만 하면 소득과 연결지을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익산 서동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금마농협과 마 연구모임은 익산서동축제와 천만송이 국화축제때 홍보 및 판매행사를 가질 계획이며,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는 내년에도 보다 많은 면적을 확대 보급할 계획으로 익산의 특화작목으로 굳건히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하고 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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