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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농민회, '토종 모종' 중요성 알리기 나서

채소 모종 12종 약 500주, 씨앗 30여 종 무료 나눔 행사

등록일 2024년11월25일 14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가 여성농민회(회장 신향식)와 함께 토종 농작물의 가치와 중요성 알리기에 나선다.

 

익산시 여성농민회는 25일 익산 석제품전시홍보관(항등면 석재단지길 10)에서 모종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토종 농작물에 관심이 있는 시민들에게 △당근 △달롱파 △쪽파 △시금치 △솔부추 △토종마늘 △아욱 △붉은아욱 △청상추 △너브네상추 △배추 등 채소 모종 12종, 약 500주를 무료로 배부했다. 또한 콩 10종류와 수세미, 호박 등 씨앗 30여 종도 제공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토종씨앗 작물 전시와 토종작물 가공품 판매, 다양한 삶은 콩 체험, 칼갈이 봉사단 부스도 운영돼 토종 모종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와 관심을 높였다.

 

신향식 회장은 "토종 농작물의 가치를 알리고 보존하기 위해 매년 모종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며 "토종 먹거리가 식탁의 한 부분을 채울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바쁜 일정 속에서도 모종 나눔을 실천해 주신 익산시 여성농민회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가 토종 작물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은영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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