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친환경인증 취득 건수가 전년(1월~9월)보다 30% 증가했다.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에 따르면 “친환경인증 신청을 위한 토양검정을 의뢰하는 건수가 전년보다 35여점이 늘었다”며, “앞으로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올해 친환경인증을 얻기 위해 참여한 농가는 총 190농가로 전년 동기간(1월~9월) 99농가에 비해 92%가 증가했다. 또 인증면적은 2,241,628㎡로 전년 1,338,361㎡보다 903,267㎡가 늘어났다.
농약과 화학비료를 일체 사용하지 않는 유기 및 전환기유기농산물은 전년 6건(19농가)에서 10건(25농가)으로 증가했다. 또 전년에는 저농약 농산물 인증이 가장 많은 것에 비해 올해에는 무농약 인증이 가장 많아 농업인들이 무농약 이상으로 기술수준이 상승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인증품목은 쌀, 엽근채류, 과채류, 과수, 서류 등으로 먹거리 안전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소비자들의 욕구에 맞춰 앞으로도 계속 생산될 것으로 보여지고 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친환경 무농약 쌀 생산단지 30ha를 운영해 품질인증을 신청했다. 또 유기․무농약채소 생산을 위해 32농가를 대상으로 친환경채소 연구모임을 조직해, 집중적으로 기술지도를 실시하고, 친환경 농산물 생산을 중점관리, 인증취득 농가 확대로 소득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