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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일자리 사업 공공분야 18일부터 시행

등록일 2006년09월1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공공분야 노인일자리 사업인  ‘공공시설물 점검 알리미’ 사업이 18일부터 오는 12월26일까지(주3일) 40일간 시행된다.

시는 최근 고령사회가 급속한 진전되는 가운데 노인들에게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시 자체적으로 이번 사업을 실시하게 됐다.

총 2천만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읍․면․동의 60세 이상 건강한 노인을 대상으로 월 40명씩 3개월 동안 120명의 노인이 참여한다.

앞으로 노인들은 이번 공공분야 일자리 사업에서 도로와 신호등, 가로등, 광고물 등 공공시설물을 점검해, 이상이 있는 공공시설물을 보수하는 일을 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노인들의 공공분야 일자리는 시설물을 안전하게 사용하는 파급효과는 물론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데 일조할 것”이라 밝혔다. 또 “노인들의 자립을 돕기 위한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현실에 맞는 보수를 받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자체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올해 8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노인 590명에게 공익형과 교육복지형, 시장형 등 3개분야 590개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는 2005년 일자리 82개에서 7배 이상을 늘린 것으로 단순한 소일제공 같은 일시적인 사업에서 탈피해 노인들이 경제활동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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