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농업기술센터가 올해 12개 버섯재배농가에 냉동기와 우레탄폼덧씌우기 등의 환경개선사업을 지원해, 버섯품질향상 및 에너지절감 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버섯 재배사의 온도는 15~18도를 유지해야 하며, 온도가 높을 경우 품질이 떨어지거나, 버섯재배를 포기해야하는 경우까지 있어 제값을 받지 못한다.
특히 농업기술센터가 지원한 폴리우레탄 폼덧은 재배사내 온도를 평균 4도 이상 낮춰 온도유지에 탁월하고 버섯품질향상 및 냉난방비를 평균 30%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버섯 재배농가들은 “이번 냉동기와 폴리우레탄 폼덧으로 품질 좋은 버섯을 생산해 낼 수 있었다”며, “30% 소득증대는 물론 에너지 절감까지 1석2조의 효과를 봤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가들의 호응이 높아 내년에도 냉동기와 폴리우레탄 지원과 함께 지속적인 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