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업 근현화 100년 행사가 30일부터 9월 3일까지(5일간)농촌진흥청 구내 일원에서 농촌진흥청이 주관하고 각도 농업기술원과 농업인,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써 농업전체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국민의 요구에 응하는 농업의 이미지 조성과 농업이 삶의 질 향상에 미치는 영향 및 연구지도 기관의 성과전시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이땅에 농업연구가 시작된 것은 1799년 정조대왕이 수원에 서호를 축성하고 국영시범농장을 운영한 것이 효시라 할 수 있으나 1906년 수원에 권업모범농장이 설립되면서 본격적인 농사연구가 시작되었으며, 이를 기념하고 지난 100년간 우리 농업 발전의 성과를 평가하고, 농업의 미래를 제시하기 위해 열린다.
주 전시관(농업과학관)에는 농경유물, 선사유적 출토곡물, 조선시대의 온실, 재래농기구, 소영상 실, 농촌진흥청 발달사 등을 전시하고 현재관에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새로운 품종과 신기술 등 실물, 모형, 화판, 사진 등으로 구성하여 선진화된 농업기술을 분야별로 전시하고 미래관에는 첨단농업과학 기술이 인류에게 가져다 줄 미래의 농업과 농촌의 미래를 제시하는 식물공장, 정밀농업, 그린 넷 온실, 가상 체험공간 등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금번행사에 우리 도에서는 익산 서동마 12종 21점과 고창 복분자 9종 57점을 전시하고, 전북 쌀 이미지 향상을 위한 김제 황금벼리 쌀 외 5개 브랜드를 중점적으로 전시하여 홍보활동에 역점을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