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익산시 제10회 다둥이 가족 행복 축제'가 12일 영등시민공원에서 개최된다.
다둥이 가족 행복 축제는 다자녀의 소중함을 알려 출산에 대한 인식개선과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10년째 진행되고 있다.
이날 축제는 1, 2부로 나눠 다자녀 가정이 함께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1부는 지역아동센터 아이들이 음악줄넘기, 방송댄스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열어 아이들을 위한 행사에 의미를 더한다. 이어지는 풍선 마임 예술가의 공연은 아이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부 행사로 아이들이 좋아하는 솜사탕 공연, 버블쇼, 마술 등이 펼쳐진다. 아울러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명랑운동회와 장기자랑이 진행돼 어울림의 시간을 제공한다.
현장에서는 액자, 명화등, 전통 자개함, 꽃을 활용한 볼펜 등 다양한 만들기를 비롯해 세계의상 체험까지 준비돼 행사를 더욱 풍성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축제가 다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님에게는 휴식과 충전의 시간이 되고, 자녀에게는 가족과 함께한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며 "아이들은 가정의 기쁨이자 축복인 만큼 앞으로도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