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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대중시설 에어컨 ’팍팍‘ 에너지 ’줄줄

대중시설 58곳 중 9곳만 실내적정온도 (26도~28도)지켜!!!

등록일 2006년08월17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지역 대중시설(금융기관, 마트, 공공기관)등이 여름철 적정실내온도(26도~28도)를지키지 않고 냉방기기를 가동해 에너지를 낭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시민연대 전북지역사무국인 익산YMCA는 지난 8월 9일(목)~8월 11일(금) 익산지역 대중시설 58곳을 대상으로 여름철 냉방기 가동에 따른 에너지 수요 실태를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결과 전체평균 실내온도는 24.1도로 여름철 적정실내온도 26도와 1.9도의 온도차이를 나타냈으며 적정온도를 유지하면서 냉방기를 가동하는 곳은 9곳에서만 나타났다. 금융기관의 경우 시내 30개 기관 가운데 단 3곳만이 적정온도를 유지하였으며 온도분포를 살펴보면 최저 24.7도에서 최고 27.7도로 평균실내온도 25.3도로 나타났으며 심한 경우 추위를 느낄 만큼 냉방기를 가동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공공기관의 경우 시내 16개 기관 가운데 4곳만이 적정온도를 유지하였으며 온도분포를 살펴보면 최저 25.0도에서 최고 27.5도로 평균실내온도는 25.8도로 나타났다.
쇼핑마트는 평균 24.2℃로 가장 낮은 실내온도를 유지하고 있었다.
또한 냉방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 11곳이 냉방기와 선풍기를 같이 사용하고 있었으며, 에어컨 기계 자체의 기본설정온도를 26도로 맞춘곳은 단 한군데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 시민연대는 이번 조사를 통하여 근무자 및 온도조작자의 에너지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자기이해 없이는 현재의 시스템으로는 매년 같은 문제가 되풀이된다고 보고, 범국민 차원의 에너지절약에 대한 교육과 홍보가 지속적으로 전개되어야 하며, 정부가 현재의 공급위주의 에너지정책을 하루빨리 탈피, 수요관리정책의 입장에서 에너지정책을 펴나감으로써, 경제와 환경을 함께 살리자고 당부한다. 더불어 여름철 실내온도를 1℃만 높이더라도 원자력발전소 1기를 줄일 수 있고 약 2조원의 예산을 절약할 수 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실내외의 온도가 5℃이상 차이가 나게 되면 자율신경계통에 이상이 와 현기증이나 두통, 심장질환, 신경통, 위장병 등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 적정 냉방온도 유지는 에너지절약 뿐만 아니라 이용자들의 건강을 위해서도 꼭 필요하다는 것이다.

소통뉴스 이백순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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