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8일 오후 성당면 부곡리 산북천에 참게 3만마리를 방류했다.
성당면 산북천은 갈대와 줄풀이 있으며, 물이 항상 들어오는 지방2급 하천이다.
시는 자연생태계 복원과 내수면 수산자원을 조성해 농.어업인의 소득을 높이기 위해 참게 3만마리를 방류하게 됐다.
시 관계자는 “참게 방류가 자연생태계 복원은 물론 지역주민들의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 토종 어류인 참게를 살리고, 오는 8월 중순쯤에는 뱀장어를 방류해 생태계 보전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7월28일에도 웅포면 웅포리 강변마을 하천에 붕어 10만마리와 잉어 6만3천마리를 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