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청렴 으뜸도시 구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함께 청렴문화 확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3일 청렴 리더인 정헌율 익산시장 주제로 민·관 청렴거버넌스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국소단장과 청렴 거버넌스를 구성하는 12명의 유관기관·민간단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취약분야 개선 방안 등 청렴 익산 구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익산시가 올해 수립한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 추진계획'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시책을 공유했다.
아울러 청렴 시책 추진을 위한 민·관 청렴 거버넌스의 중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적극적인 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민·관 청렴 거버넌스는 익산시와 업무 관련 유관기관,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민·관 협의회다. 청렴 실천 확대를 위해 △청렴 시책 홍보 △청렴 방향·의견 제시 △청탁금지법 정착과 시민사회 청렴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활동 등에 협력한다.
익산시는 지난 7월 한 달간 청렴실천 협약 릴레이를 추진했으며, 총 12개 유관기관·민간단체와 청렴 거버넌스를 구성해 청렴실천을 약속했다.
시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검토해 청렴 소통 내실화와 취약 분야 발굴·개선을 위한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정헌율 시장은 "청렴은 우리 사회의 기본 가치로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공공과 민간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청렴한 행정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청렴 가치 대·내외 확산과 청렴 개선 의지 공유를 위해 반부패 청렴 집중 기간을 운영하고 있다. 맞춤형 청렴 교육, 기관장 주제 갑질 근절 교육 등 청렴 시책활동을 집중적으로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