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4일부터 7일까지 경주시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되는 '제2회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에 참가해 익산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선다.
'고향사랑의 날'은 매년 9월 4일로 행정안전부가 고향의 소중함과 가치를 나누고자 지정한 법정기념일이다. 고향사랑의 날 박람회는 올해로 2년째를 맞은 고향사랑기부제를 알리고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는 고향사랑의 날 기념식을 비롯해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지방자치단체 담당자들의 역량강화와 정보 공유를 위한 학술 토론회, 연찬회 등이 진행된다.
익산시는 행사 기간 '익산시 홍보부스'를 운영해 대표 답례품 20여 종을 전시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 현장에서 10만 원 이상 기부 인증 시 추가 답례품을 제공해 고향사랑기부제 참여를 이끌어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익산시의 우수한 답례품을 홍보하고 고향사랑기부제 확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부가 집중되는 연말에 대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