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코아텍이 도정 쌀의 질적균일화를 확보한 최첨단 색채선별기 생산에 성공, 전북지역 쌀 가공기계시장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용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코아텍이 이번에 개발한 색채선별기는 형광등 광량센서와 전자동 컨트롤 시스템에 의해 광량이 자동으로 조정돼, 도정쌀의 불량 판정률을 최소화했다.
특히, 코아텍 색채선별기는 인공지능 시스템에 의해 자동적으로 gain이 세팅되도록 하는 핵심기술을 보유, 사용이 간편한데다 일정한 선별 레벨을 유지시켜 쌀의 품질을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 선별기에는 또 각 채널별로 이상여부를 감지하여 터치스크린에 표시하고 조치사항을 디스플레이 해주는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정비시간을 크게 단축시켰다.
기존의 타사 색채선별기는 일반안전기를 사용해 광량조정이 안됨으로써 엔지니어의 gain조정에 의존, 이로 인해 양품쌀 판정이 불안정했으며, 고장감지 기능이 없어 전문 엔지니어가 고장위치를 찾아 정비를 해야 함으로써 시간이 과다하게 소용되는 문제를 안고 있었다.
최첨단 색채선별기 생산에 성공한 코아텍 관계자는 "우리의 이번 성과가 우수쌀 생산의 마무리 과정인 선별, 질 균일화 과정의 안정성을 확보해 기능성 쌀의 브랜드화 등 우리 농업의 경쟁력을 갖추는데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