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린이들에게 한(韓) 문화 중심지 익산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여름 방학 특별 프로그램 '어린이 박물관 학교'가 8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마한박물관에 따르면 지난 2일 삼성지역아동센터와 춘포지역아동센터를 시작으로 7일 금마민들레지역아동센터, 8일 여산지역아동센터 등 박물관 인근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60여 명이 참여했다.
'어린이 박물관 학교'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어린이들에게 한(韓) 문화 중심지 익산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마한 사람들이 신성하게 여긴 '새', 금·은보다 소중히 여긴 '구슬'과 관련된 유물을 탐구하고 새모양토기 만들기, 곱은옥 열쇠고리 만들기 등 체험을 진행했다.
한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방학에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이 필요한데 마한박물관이 지역아동센터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정말 좋았다"며 "이번 기회에 아이들과 함께 한(韓) 문화 중심지 익산에 대해 알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밝혔다.
박물관 관계자는 "방학을 맞아 지역 어린이들에게 한(韓)문화 중심지 익산을 알리고, 박물관이 더욱 친숙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익산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