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익산시장 예비후보가 최근 지역 언론에 보도된 중앙동 신축 공동주택 진입로 논란과 관련해 안전성 문제를 제기하며 재검토를 촉구하고 나섰다.
조용식 예비후보는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행정기관이 ‘S자 도로가 아니다’라는 형식적 설명만 반복하며 시민들의 실질적인 교통 안전 우려를 외면하고 있다”며 이같이 요구했다.
조 예비후보는 “문제의 본질은 도로 모양이 S자냐 아니냐가 아니라 공동주택 입주 이후 급격히 증가할 교통량과 교차로 구조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위험”이라며 “행정이 시민 안전보다 개발사업 편의에 더 무게를 둔 것 아니냐는 의구심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조 예비후보는 이와 관련해 세 가지 문제점을 강하게 제기했다. 공동주택 입주 이후 발생할 교통량 증가에 대한 현실적인 검토가 충분했는지 의문이고, 진입로와 기존 도로가 만나는 구간에서 보행자 안전과 차량 충돌 위험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교통영향평가 결과와 행정 협의 과정이 시민들에게 충분히 공개되지 않아 행정의 투명성이 떨어진다는 것이다.
조 예비후보는 “도시 개발은 행정 편의나 사업 속도가 아니라 시민 안전을 최우선 기준으로 판단해야 한다”며 “지금이라도 교통영향평가와 도로 설계를 전면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특히 중앙동 일대는 생활권 중심 지역으로 출퇴근 시간대 교통이 이미 혼잡한 상황”이며 “특히 이일여고 학생들의 퇴교 시간에 학부모가 자녀를 태우려 오는 차량으로 매우 혼잡하다. 대규모 공동주택까지 들어서면 교통 혼잡과 사고 위험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조 예비후보는 “행정기관은 ‘문제가 없다’는 말만 반복할 것이 아니라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객관적인 자료와 교통 대책을 공개해야 한다”며 “필요하다면 주민, 전문가,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공개 검증 절차를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 예비후보는 “만약 시민 안전에 문제가 될 소지가 확인된다면 도로 설계 변경, 진입로 구조 개선, 교통 신호 체계 보완 등 실질적인 대책을 반드시 마련해야 한다”며 “시민 안전보다 우선되는 개발 사업은 있을 수 없다”고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향후 ▲현장 교통 실태 긴급 점검 ▲주민 의견 수렴 간담회 개최 ▲교통영향평가 재검토 요구 ▲행정기관 협의 과정 공개 촉구 등을 통해 시민 안전 중심의 도시 개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행정기관에 강하게 요구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