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서울특별시 강북구 청소년을 초청해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박 3일의 일정으로 청소년 교류캠프를 진행했다.
청소년 교류캠프는 익산시와 강북구가 2011년 자매결연도시 협약을 맺어 양 도시를 격년으로 방문하는 교류 행사다.
익산시와 강북구 청소년 3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청소년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사회성 함양을 위한 인성·문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공공승마장과 △다이노키즈월드 △교도소세트장 △하림HCR투어 등 지역 주요 관광지를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익산의 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강북구 청소년은 "2박 3일이 짧아서 아쉬웠지만, 익산 친구들과 다양한 경험을 하며 금방 친해지는 소중한 경험을 했다"며 "익산시의 많은 관광지와 문화를 알게 돼 즐거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소년 시기에 필요한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진행했다"며 "자매결연 지자체 간의 우호 증진과 지역 교류 확대를 위해 앞으로도 교류캠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