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1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환경 조성에 나섰다.
시는 지난 25일부터 26일까지 공공기관에 입점한 카페, 식당 등을 대상으로 1회용품 사용규제를 점검했다. 카페, 식당 등 식품접객업의 1회용품 규제대상은 플라스틱 컵과 접시·용기, 나무젓가락, 수저, 비닐식탁보 등이다.
종이컵은 지난해 11월 일회용품 사용제한 관리방안 발표로 규제대상에서 제외됐으며, 플라스틱 빨대는 대체품에 대한 소비자의 불편 등을 고려해 계도기간을 연장했다.
시 관계자는 "1회용품 소비를 줄이는 문화가 정착되려면 무엇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일상 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회용컵 사용 생활화와 장바구니 사용 실천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