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용안면에 수해복구를 위한 따듯한 나눔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용안면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8일 익산군산축산업협동조합(조합장 심재집)과 주민자치회(회장 남철우)가 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익산군산축산업협동조합은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53개 하우스 농가의 일상 회복을 위해 햇반과 김치 800개를 전달했다. 용안면 주민자치회는 수해복구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국군 장병들을 위해 빵과 음료 500개를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심재집 조합장은 "수해를 입은 하우스 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수해복구를 위해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전했다.
이명복 용안면장은 "이번 수해로 상심에 빠진 농가들에 익산군산축산업협동조합 조합원들의 마음을 담아 후원 물품을 전달하겠다"며 "행정에서도 피해 농가의 빠른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