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순도 높은 고품질 품종을 공급하기 위해 우량종자 자가채종포 지원사업을 실시하는 가운데 1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농가교육이 열렸다.
이번 교육에는 함열, 낭산, 망성, 팔봉 4개 단지 40명 RPC 대표자 외 농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량 종자 생산에 따른 영농교육 및 포장관리 요령을 교육받았다.
시는 정부 보급종으로 부족한 종자를 보급하고, 순도 높은 고품질 품종을 100% 공급하기 위해 함열, 낭산, 망성, 팔봉 등 40ha에 총 4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자가 채종포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보급된 정부 보급종은 238톤으로 전체 931톤의 24%를 충족시키고 있다. 이에 시는 자가 채종포 운영을 통해 250톤을 생산해 나머지 25%를 자가 충족시킬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또 내년에는 면적을 20ha 확대시켜 농민들에게 고품질의 품종을 보급할 방침이라 밝혔다.
한편 우량종자 자가채종포 지원사업은 시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총 예산 66억4천여원을 투입해 실시하고 있는 7개 사업 중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