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행운복권방'(대표 도경수)이 4일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방문해 찰보리 5kg 100포(15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
후원된 찰보리는 다이로움 나눔곳간을 통해 경제 사정이 어려워 먹거리 준비가 힘든 위기가정에 지원될 예정이다.
도경수 대표는 지역의 든든한 후원자로 매년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물품을 기탁하고 있다. 2022년 백미 10kg 100포와 찰보리 5kg 100포 기탁에 이어 지난해 찰보리 5kg 100포와 장류 600개(300만 원 상당) 등을 지원했다.
도 대표는 "갑자기 찾아온 불볕더위에 입맛이 없을 이웃들을 생각하며 찰보리를 준비했다"며 "찰보리로 맛있게 식사하시고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나눔곳간이 개장된 이래 항상 선호도가 높은 곡류를 기부해 주셔서 매우 감사드린다"며 "대표님의 마음이 나눔곳간 이용자들에게 잘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행운복권방은 부송동에 위치하며 로또복권 1등이 여러 번 당첨된 행운이 넘치는 복권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