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성장기 아동의 결식 예방과 영양개선을 위한 상반기 아동급식 위원회가 26일 시청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한수용 위원장을 비롯한 아동급식위원 8명이 참석해 현재 아동급식을 지원 받고 있는 1,530명에 대한 지원 내용을 점검했다.
또한 기준에는 부합하지 않으나 아동급식이 필요한 결식 우려 아동들에 대한 지원을 심의하고 아동 급식 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한 개선 방안을 모색했다.
만 18세 미만 저소득층 결식 우려 아동들에게 지원하는 아동급식은 읍·면·동, 담임교사, 사회복지사 등이 지원 대상자를 추천하며 아동급식위원회에서 지원 적정 여부를 심의한다.
아동급식위원회는 급식이 필요한 아동을 선정하고 급식 지원 방법 및 업체 선정, 급식 단가 등을 결정하고 지원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결식 우려 아동을 적극 발굴해 양질의 급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급식 지원 등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