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5일 원광보건대학교 WM관에서 수료식을 끝으로 '제31기 익산시 자치여성 대학'을 마무리했다.
이번 자치여성대학은 익산시 거주 여성 30여 명이 참여했으며 '여성이 행복한 익산, 우리 미래의 중심이 되다'라는 주제로 지난달 7일부터 8주간 운영됐다.
여성들이 배움을 통해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리더십 강의, 익산 문화탐방, 퍼스널컬러 이미지메이킹 등 다양한 강좌를 진행했다.
교육생들은 개인의 역량 강화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에 나눔을 실천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기도 했다. 8주 차 강의에서 직접 만든 응급키트와 에코백을 용안면 경로당에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건강을 살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자치여성대학이 여성들의 능력을 더욱 개발하고 발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8주 간의 교육으로 얻게 된 배움과 열정을 통해 지역에 좋은 영향력을 전파하는 여성 리더들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