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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의 딸 박현경, 4차 연장 혈투 끝에 ‘우승’…‘올해 2승, 통상 6승’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우승’ 상금 2억5200만원…“캐디 아버지 조언이 우승 원동력”

등록일 2024년06월24일 08시46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KLPGA투어 제공]
 

익산시 홍보대사 박현경 선수(24·한국토지신탁)가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 대회에서 연장 4차전까지 가는 혈투 끝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이후 한 달 만에 시즌 2승째를, 투어 통산으로는 6승째를 거뒀다.

 

박현경 선수는 23일 경기도 포천시 포천힐스CC(파72·6천528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BC카드·한경레이디스컵(총상금 14억원)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한 박현경 선수는 윤이나 선수(21), 박지영 선수(28)와 4차 연장 승부를 벌인 끝에 정상에 올라 우승 상금 2억5천200만원을 받았다.

 

박현경 선수는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이후 한 달 만에 시즌 2승째를 거뒀으며, 한 시즌에 2승 이상 거둔 것은 2020년 2승 이후 올해가 4년 만이다.

 

[KLPGA투어 제공]
 

이번 우승으로 박현경 선수는 시즌 상금(7억4천263만원)과 대상 포인트(284점)에서 모두 1위에 랭크됐다.

 

이번 대회도 박현경 선수의 아버지 박세수씨가 캐디로 함께하며 안정감 있는 경기 운영 조언과 멘탈관리를 통해 경기력에 도움을 줬다.

 

박현경 선수는 우승 직후 해설진과의 인터뷰에서 “1.5m거리의 짧은 퍼트 실수가 나와 자신감도 떨어지고 불안감도 느꼈다. 그래도 중장거리 퍼트가 떨어져 실수를 만회할 수 있었다”며 “연장에 나간 3명 중 거리가 제일 덜 나가 마음을 비우고 경기에 임한 것이 오히려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9번 홀을 마치고 세컨 샷을 하러 가는데 아빠가 ‘오늘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고 해주셨는데 그 한마디가 제 마음을 정말 편하게 해줬고 우승의 원동력된 것 같다. 또한 이번 우승은 가족과 팬, 그리고 모두가 함께 만든 것”이라며 우승의 공을 가족과 팬들에게 돌렸다.

 
[KLPGA투어 제공]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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