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너 닫기
뉴스등록
RSS
맨위로

똥이 돈이 되는 익산 세상 만든다

등록일 2008년07월25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고유가 시대를 맞아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가축분뇨 관리대책 및 자원화 전략세미나가 25일 오후 2시 익산보석박물관 1층 세미나실에서 열려 눈길을 끌었다.

전북지역환경기술개발센터(센터장 양고수)가 주관하고 익산시가 후원하는 이 세미나에는 이한수 익산시장을 비롯한 서울대학교 최홍림 교수 등 관계 전문가, 공무원, 시민단체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가축분뇨 자원화의 선진국 사례 및 기술동향’을 주제로 최홍림 교수는 우리나라 가축분뇨 관리의 문제점으로 이산화탄소 배출가속형 처리시설에 대해 발표하고 이에 대한 대책으로 지역형 바이오가스시스템과 집중형 바이오가스 플랜트에 대해 소개했다.

또 익산왕궁 IBRC(국제바이오에너지연구센터) 설립(안)을 통해 익산천 수질개선 및 왕궁지역 악취저감과 바이오가스 이용 CDM사업으로 연간 4억원의 수익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환경부 수생태보전과 이인기 사무관은 ‘가축분뇨 관리대책 및 자원화 정책 방향’을 주제로 가축분뇨의 관리 현황과 문제점을 설명하고 공동처리시설 설치 확대와 가축분뇨 관리제도 개선에 대해 발표했다.

환경관리공단 송보윤 차장 ‘가축분뇨 자원화와 CDM사업의 연계방안’에서 2007년 교통의정서가 공식 발효됨에 따라 2007년 기준 탄소 2,676톤, 거래가치 57조원으로 국제탄소시장이 전년대비 1.8배 성장 하였다며 CDM사업의 성장 가능성, CDM 추진 현황 등에 대해 설명했다.

환경기술진흥원 문장수 단장은 ‘환경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신기술 평가제도 및 기술동향, 하수(축산폐수) 슬러지 처리의 신기술 동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한수 시장은 “향후 경축순환농업 클러스터 조성 시 바이오에너지 플랜트를 접목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 세미나를 통해 가축분뇨에서 빛나는 보석 같은 가능성들을 재발견하고 실용화하는 방안들을 찾아내는 의미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1월 25일 세계적인 바이오에너지 분야 선두기업인 엔비오독일과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국제바이오에너지 연구센터를 유치했다.

이에 따라 골칫거리였던 축산분뇨를 자원화하고 새만금 수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함은 물론 연간 900여명의 바이오 에너지 인력을 육성하고 CDM 사업의 중심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지난해 유치한 (주)넥솔론 공장을 올해 6월에 준공함으로써 일자리 창출은 물론 태양전지용 웨이퍼를 생산, 신재생에너지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올려 0 내려 0
관련뉴스 - 관련뉴스가 없습니다.
유료기사 결제하기 무통장 입금자명 입금예정일자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최신뉴스광장

전체 뉴스종합 10대핫뉴스 오피니언

포토뉴스

기부뉴스

여러분들의 후원금으로
행복한 세상을 만듭니다.

해당섹션에 뉴스가 없습니다

현재접속자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