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말아띠자원봉사단(단장 김점순)이 19일 100만 원 상당의 라면을 익산시 신동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기탁된 라면은 새말아띠자원봉사단원들이 독거노인과 차상위계층 등 소외계층을 위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했다. 이날 봉사단원들은 직접 대상자 가정을 방문해 라면을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새말아띠자원봉사단은 신동 주민으로 이뤄진 봉사단으로 신동의 옛말인 '새말'과 좋은 친구들의 옛말인 '아띠'를 결합한 의미를 담고 있다.
지난 2007년 출범해 매년 다이로움 밥차 배식, 반찬 지원, 목욕 봉사 등 각종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김점순 단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살피고 따뜻한 지역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쓰겠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수 있어서 기쁘다"고 말했다.
김호상 신동장은 "17년 동안 한결같이 꾸준하게 나눔과 희망 동행을 실천해 주시는 봉사단원 모두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