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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버섯 생산 가능, 30%이상 농가소독 기대

등록일 2008년07월24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시 농업기술센터(이하 농기센터)가 버섯 재배 환경개선장치를 농가에 보급해 사계절 버섯이 생산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농기센터는 고품질 버섯을 안정적으로 생산하기 위한 버섯 재배사내 환경개선장치인 무창환기시스템․물커튼지 냉동기 보급 등을 5개 농가에 보급했다.

느타리버섯 재배 시 양질의 버섯을 수확하기 위해서는 온․습도 및 환기가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적정온도(13~17도)와 습도(80~85%)를 유지시키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농가들은 버섯재배시기가 봄, 가을에서 최근 연중재배로 바뀌고 있는 상황에서 여름 재배의 경우 고온과 과습으로 인해 곰팡이와 기형버섯이 발생되어 애로사항이 많다.

이에 농기센터는 7월 초 5,200만원을 투입해 5개 농가에 환경개선시설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으로 느타리버섯의 품질저하 및 수량감소를 방지해 30%이상 농가소득을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물커튼은 지하수를 순환시켜 냉․난방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50%이상 절전효과가 있어 고유가 시대 농가의 경영비를 줄이는데도 보탬이 되고 있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올해 신규로 지원한 이 사업에 대한 농가들의 호응이 높다”며 “내년도 사업에 관련예산을 확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말했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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