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모현도서관이 실버세대를 위한 '60+ 나도 청춘이다' 사업을 통해 스마트폰·키오스크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60+ 나도 청춘이다'는 60세 이상 시민의 사회적 활동을 돕기 위한 정보화 및 독서문화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치매 예방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대중교통 예매, 스마트폰으로 길 찾기, 보이스피싱 예방 등 실생활에 필요한 앱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최근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만큼 스마트폰 챗GPT 검색, 음성 질문 등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키오스크(무인단말기) 사용법을 익히기 위한 외부실습도 진행한다. 실습에서는 키오스크로 음식 주문하기, 마트 주차 요금 사전 결제하기 등을 실시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60세 이상 시민은 13일부터 익산시 통합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063-859-3731~2)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시니어 프로그램이 고령층 디지털 소외현상 해소에 기여하고 어르신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