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재해 예방을 위해 집중점검 시설과 건축공사장에 대한 안전점검에 나섰다.
익산시는 11일 허전 익산시 부시장이 '대한민국 안전대(大)전환 집중안전점검' 기간에 맞춰 정수시설과 건축공사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허전 부시장을 필두로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이 참여해 금강정수장과 신흥정수장의 건축, 전기, 기계설비 분야 등 시설물 전반을 점검했다.
또한 공사장 시설물 안전관리와 작업자 안전 수칙 준수 여부, 기타 안전 관련 사항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건축공사 현장점검을 진행했다.
익산시는 위험요인 조기 발굴 및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오는 21일까지 집중안점점검 대상 시설물 129개소를 점검 중이다.
지난 4월부터 129개소 중 90개소 이상을 점검했다. 점검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즉시 조치하고, 중대한 결함이나 위험요인이 발견되면 보수·보강, 사용제한 등 안전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허전 부시장은 "위험요인을 조기에 발굴하고 해소해 크고 작은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관계 기관과 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오는 20일까지 대형 건축공사장 12개소에 대한 현장 집중 관리도 진행한다.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요인의 발굴 및 해소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