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립유천도서관이 오는 13일부터 '백문이불여일견, 미술에서 위로와 치유를 찾다'라는 주제로 인문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24년 길 위의 인문학'사업을 통해 진행한다.
'길 위의 인문학'은 인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내용의 강연·체험·탐방 연계 사업이다. 유천도서관은 지난달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전액을 지원받는다.
유천도서관은 6월 13일부터 8월까지 미술치료가 더해진 인문학 강연을 총 10회 진행한다.
미술사와 작품 감상, 미술치료를 병행해 예술의 폭과 깊이를 향유하는 경험을 넓히고 지친 삶에 대한 위로, 자아성찰, 심리적 충족의 시간을 제공한다.
수강생은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유천도서관 누리집(lib.iksan.go.kr/yc/)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전화(063-859-7561)로 문의하면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그림이 우리에게 건네주는 위로, 삶의 영감, 삶의 지혜를 공유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