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가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28일 이동 금연클리닉을 진행했다.
세계 금연의 날은 매년 5월 31일로 세계보건기구(WHO)가 담배 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지정한 날이다.
이날 금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에 방문해 담배의 유해물질과 흡연이 미치는 건강 문제 등을 알리는 교육을 진행했다. 또한 금연 의욕을 높이고 동기 부여가 될 수 있도록 맞춤형 상담도 진행했다.
금연클리닉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이동형 금연클리닉 접수도 진행하고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859-4883~4884, 4879)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이 금연에 관심을 갖고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금연 환경 조성을 위해 금연클리닉뿐만 아니라 '금연지도원'도 운영하고 있다. 지도원은 금연구역의 시설기준 이행 상태 점검과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감시·계도 활동 등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