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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교실과 함께하는 아토피교실 자조(自助) 모임

등록일 2008년06월26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토피로 힘들어하고 있는 부모와 아이들을 위해 생활속에서 체험하고 실천할 수 있는 체험교실과 함께 하는 아토피교실 자조모임이 26일 오전 보건소에서 열렸다.

이번 모임에는 보건소 아토피 피부염 등록 관리 중인 15명과 모임 신청자가 참여해 아로마 비누 및 연고 만들기 등의 체험교실을 통한 자가 관리 교육과 피부보습 및 아로마 맛사지 등을 체험했다.

아토피는 만성 재발성 피부질환으로 매우 흔한 질환임에도 불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질병관리 정보의 부족과 많은 환자들이 과학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민간요법에 의존해 치료시기를 놓치거나 병을 악화시키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아토피의 원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으로 인한 무분별한 식품제한 등은 소아의 정상적인 성장과 발달에 지장을 줄 수도 있어 환자와 가족들에 대한 정확한 정보제공이 시급한 실정이다.

최근 아토피 피부염 유병률은 2001년 1천명당 12명→2005년 1천명당 91.4명으로 증가했다. 익산시의 경우 지난 06년 아토피 피부염으로 병원을 방문한 연령은 6세 이하가 3,614명, 7~12세 1,827명으로 6세 이하가 다수 차지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시 관계자는 “체험교실을 통해 올바른 정보제공으로 아토피 자가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피부염을 초기에 치료․관리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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