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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성, 8년 각고 4전5기 뚝심 기술사 취득 화제

등록일 2008년06월04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현직 7급 공무원이 8년간의 노력 끝에 국내 기술계통 최고 권위의 자격증인 ‘기술사’를 취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익산시청 산단택지개발팀에 근무하는 시설 7급 김기성씨(49세). 김씨는 지난 2일 발표된 제84회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부족한 자신을 더 개발하고, 기술계통 직원으로서 최고의 실력을 갖추기 위해 2002년 가을 시험을 준비한 지 꼭 7년 만에 익산시청 직원 중 토목분야에서는 두번째로 기술사 합격의 영예를 안았다.

김씨는 익산고등학교와 원광대학교를 졸업하고 1990년 익산시청 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해 그 동안 시청의 5개 부서에서 토목건설분야에서 근무해 왔고, 의회사무국 산업건설전문위원실에서 근무해 왔다.

특히 단지에 인접한 야산을 절토하여 익산시를 통행하는 운전자들의 시계확보 등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였으며 그동안 탁월한 업무추진 능력을 발휘해 왔다.

김씨는 “이번 자격증 취득은 주변 직장동료들의 적극적인 격려와 도움으로 가능 하였다고 강조하면서 동료직원 누구나 자신보다 더 많은 지식을 갖추고 있으나 내가 먼저 시험에 합격했을 뿐이라며” 겸손함을 잃지 않았다.

소통뉴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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