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익산시 아동의회가 지난 20일 청소년수련관 1층 작은도서관에서 제2차 임시회'를 열고 의장단을 선출하는 등 본격적인 의정활동을 들어갔다.
이날 전문강사의 사회로 진행된 임시회는 아동의원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장, 부의장 선출과 UN아동권리협약 교육이 진행됐다.
아동의원들은 제6대 아동의회를 이끌어 나갈 의장으로 익산가온초 4학년 차연서와 부의장으로 이리북초 6학년 문채언, 익산가온초 4학년 이서윤을 선출했다.
제6대 아동의회는 임기기간인 2025년 2월까지 의장단 및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지역 아동을 위한 적극적인 정책 제안과 활발한 의정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는 안전, 교육, 문화, 복지 4개 분야로 구성되고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해 운영한다.
시 관계자는 "아동의원들이 익산시 아동들을 대표하는 대변자로서 역할을 다하고, 앞으로 이끌어 낼 변화를 기대한다"며 "아동의 권리가 차별 없이 온전히 실현되는 아동친화도시 익산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아동의 참여권 증진을 위한 아동의회를 비롯해 아동 권리를 지키기 위한 협력체계인 내부추진단과 옴부즈퍼슨,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부모교육 플랫폼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