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익산YWCA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감시 및 보호 활동을 시작한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청소년보호법 위반행위에 대한 감시·신고·고발 활동과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에 대한 감시활동 등을 진행하는 단체다.
활동 시작에 앞서 ㈔익산YWCA는 지난 26일 2024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감시단의 활동계획과 목표를 발표하고 감시단증 수여, 단원역량 강화 교육 등이 진행됐다.
감시단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여해 청소년 보호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한 결의를 다졌다.
박연국 ㈔익산YWCA 회장은 "지역사회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노력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이번 발대식은 청소년 보호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한층 더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은 134명이 참여해 479개 업소를 단속하고 191건의 시정 권고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