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미래 신재용 예비후보(29)가 20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익산갑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신재용 예비후보는 이날 오후 2시에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국가로부터 많은 혜택을 받은 만큼, 이제 익산 발전을 위해 그 재능을 쓰기로 결심했다”며 “잃어버린 익산의 자존심을 되살리고, 지역경제 생기를 불러일으키는, 새로운 미래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 예비후보는 “오랜 기간 동안 민주당 소속의 국회의원들이 익산을 이끌었음에도 불구하고 인구 감소 등 문제점이 개선되지 않았다”며 “정치적 지도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익산은 발전을 이루기보다 오히려 후퇴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익산의 잠재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익산의 미래를 위해서는 단순한 금전적 지원 정책을 넘어서 익산에서의 삶을 보다 매력적이고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익산의 아들 신재용이 지역발전의 대안을 제시하며 익산을 새롭게 바꿔나가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익산 발전을 견인할 공약으로는 ▶전북 제2혁신도시 익산 유치 및 공공기관 이전 총력 ▶익산역 광역복합환승체계 구축 ▶청년 정책 및 인구소멸 극복 방안 구축을 제시했다.
한편 신재용 예비후보는 전북 익산에서 함열초, 원광중, 원광고를 졸업한 뒤 서울대 체육교육과에 진학해 유도 국가대표 후보 선수 및 삼보 국가대표로 활동하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며 또한 서울대 총학생회장으로 활동했고, 현재는 서울대 행정대학원에 진학해 석사과정 졸업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