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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 또 조직개편. 구조조정 임박

등록일 2008년04월15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작고 실용적인 정부를 지향하는 새 정부의 중앙정부 조직개편이 완료됨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도 자체 의지와 관계없이 중앙부처 개편 취지에 맞춰 조만간 조직개편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보도자료를 내 공직사회가 술렁이고 있다.

이는, 최근 이명박 정부는 유사중복기능의 통합 및 간소화, 민간이양․업무폐지 등으로 10% 예산 및 인건비를 절감하는 조직개편을 완료 총 3,427명의 인원을 감축한데 따른 것이다.

또한 ‘제2단계 기능․조직개편’ 작업을 본격화하여 공기업․공사․공단 등 공공기관 개편 등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있으며 각 지방자치단체에도 조직․인력을 재정비하여 효율적으로 운영하도록 강도 높게 요구하고 있어 조직개편을 피하기 어렵다는 게 익산시의 입장이다.

이에 따라 익산시는 4. 9 총선 이후 강도 높게 추진이 예상되는 조직 감량화에 대비하여 개인별 직무분석은 물론 본부 및 팀간 직무분석에 들어가 유사․중복 업무, 이질적 업무, 신규업무 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지방자치단체는 중앙정부 예산에 크게 의존하고 있어 중앙정부의 권고사항을 받아들일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며 “중앙정부의 10% 예산 절감에 맞춰 조직과 인력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조직개편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소통뉴스 정종숙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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