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성 익산을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가 22대 국회의원선거를 60여 일 앞두고 ‘부정선거 신고센터’ 가동에 들어갔다.
이희성 예비후보 선거사무실은 8일 불법 선거운동 제보가 잇따름에 따라 ‘부정선거 신고센터’를 자체 설치·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예비후보 측에 따르면, 최근 더불어민주당 일부 시·도의원들이 지방권력을 활용해 공개적으로 당내 특정 후보의 공천을 위해 선거운동을 한다는 제보가 잇따르고 있어, 사무실에 신고센터를 가동하게 됐다는 것이다.
또한 최근 대규모 인원을 모아 놓고 특정 후보를 지지, 홍보하는 행위와 불필요하게 주민센터 등의 방문을 유도해 현역의원의 정책을 소개하는 등의 사례도 제보 받았다는 것.
이 예비후보 측 관계자는 "부정선거에 대한 제보를 받아 공직선거법 위반의 점이 발견되는 즉시 검찰과 경찰, 선관위에 고발 조치할 것”이라며, 특히 “시·도의원들이 당의 경선중립의무를 위반하여 당내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을 하는 경우 중앙당에 징계를 청구해 차기 지방선거에서 불이익을 입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