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동 소재 ㈜자연환경(대표 김건호)이 2일 영등2동 행정복지센터에 백미 300kg를 기탁했다.
김건호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이 즐거운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 꾸준히 백미를 지원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수 있도록 지속적인 나눔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영등2동 양태준(이리마한초,남), 양채원(이리마한 병설유치원,여) 남매는 용돈을 아껴 저금한 돼지저금통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기부해 훈훈함을 더했다. 양태준 어린이는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 정말 행복하다"고 전했다.
온정이 담긴 백미와 후원금은 설을 맞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저소득 독거노인 등에 전달된다.
유은미 영등2동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매년 명절때마다 나눔을 실천하는 김건호 대표님과 돼지저금통을 기부해주신 양태준·양채원 어린이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후원자의 정성과 사랑을 저소득 가정에 전달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영등동에 위치한 자연환경은 공장에서 배출하는 연기, 가스 등 대기환경오염물질을 측정하는 중소기업이다. 올해로 14년째 변함없이 백미를 기탁해오며 훈훈한 나눔을 실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