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로타리3670지구 이리동로타리클럽(회장 진영섭)이 설 명절을 맞아 나눔을 실천해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31일 마동에 따르면 이리동로타리클럽은 30일 마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집수리 봉사 활동을 펼쳤다.
회원들은 한부모가정을 방문해 30년 넘게 사용한 낡은 싱크대와 부엌장을 철거하고 교체했다. 아울러 5자녀를 키우며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저소득 가정을 찾아 아이들의 물건들을 수납할 수 있는 수납장과 20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달했다.
진영섭 회장은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꼭 필요한 곳에 도움의 손길을 나누고자 한다"며 "공공복지만으로는 해결이 어려운 복지사각지대에 더욱 관심을 두고 꾸준히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엄미리 마동장은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모습을 보고 감동했다"며 "주거취약계층과 복지사각지대 이웃을 위해 나눔의 손길을 더해주는 이리동로터리클럽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리동로타리클럽은 러브하우스사업으로 유명한 명문 클럽으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은 물론 낙후된 주택을 수리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을 꾸준히 추진하며 이웃 돌봄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