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설을 맞아 장바구니 부담완화와 착한가격업소 활성화에 나선다.
시는 2월 한달간 착한가격업소 27개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설 맞이 착한가격업소 다이로움 포인트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착한가격업소는 고물가 등 어려운 경제요건 속에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물가안정에 기여하는 업소다. 가격, 청결도, 공공성 등을 기준으로 선정하며 익산시는 27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벤트는 2월 1일부터 29일까지 착한가격업소에서 익산 다이로움으로 결제하면 자동 참여된다. 기존 인센티브 10%에 추가로 결제 금액의 10%가 포인트로 지급돼 총 20%의 다이로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누리집과 착한페이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이벤트와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하는 착한가격업소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되면 희망물품 지원과 상수도 요금 감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상반기에 추가로 5개소를 모집해 물가안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