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30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2024년 제1차 익산시 민간기록관리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제4회 민간기록물 공모전과 민간기록집 발간, 기록화 영상 제작 등 2024년 주요사업의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에서는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한 민간기록물 공모전 주제 설정, 민간기록집 발간과 기록화 영상의 제작 방향에 대한 심도깊은 논의가 이어졌다. 뿐만 아니라 6월 준공 예정인 시민역사박물관 내 전시될 콘텐츠와 스토리 구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김성도 기획안전국장은 "위원님들의 노고로 짧은 시간 안에 민간기록물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변화되고 관심이 높아질 수 있었다"며 "올해도 기록물 수집이 활성화되고 민간기록이 지역의 대표콘텐츠로 발전할 수 있도록 위원회의 활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민간기록관리위원회는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민간기록의 발전을 기하고자 2021년 구성됐다. 기록학, 역사문화학 분야에서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와 관련 공무원 등 총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매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