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시민들이 근거리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평생교육 사업인 '우리동네 늘 배움터' 신청을 받는다.
우리동네 늘 배움터 사업은 주민들의 근거리 학습권을 보장하기 위해 평생학습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읍·면·동 단위로 평생교육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행정복지센터, 마을회관, 경로당, 작은도서관, 평생학습 기관·단체 등 마을 내 유휴시설 장소 중 사용 확보가 가능한 40개소를 선정한다.
주민 스스로 기획한 학습 프로그램을 개소당 최대 3개까지 지원한다. 아울러 주민들의 학습 요구를 파악하고 배움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학습매니저가 파견돼 학습 상담도 진행한다.
올해는 신규 특강으로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교육인 '왕도 익산! 역사 바로알기 교육'과 보건소와 연계한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평생학습관 누리집(iksan.go.kr/lll)을 참고하거나 전화(063-859-5155)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특화프로그램을 개발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보편적 평생학습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내 집과 가까운 곳에서 원하는 평생학습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