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지역 산업에 종사하는 청년들의 경제적인 자립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는다.
시는 월 30만 원씩 1년간 최대 360만 원의 정착지원금을 지원하는 '전북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농업과 중소기업, 문화예술, 임·어업, 정보통신업, 연구개발업에서 6개월 이상 종사한 만 18~39세 청년으로, 주민등록상 익산에 1년 이상 거주하고, 가구 중위소득이 180% 이하에 해당하면 된다.
해당 지원금은 익산뿐만 아니라 전북 도내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 가능 업종은 건강관리, 자기계발, 문화·레저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2월 8일까지 전북 청년 지역정착 지원사업 누리집(ttd.ezwel.com) 또는 전북청년허브센터 누리집(jb2030.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그간 참여자들의 만족도와 정책 선호도가 높았던 정책인 만큼 많은 청년들이 관심을 갖고 참여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