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에 대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첫 번째 자리를 마련했다.
익산시와 익산교육지원청은 12일 학교운영위원장협의회와 각 학교 학부모회장 등 학교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들은 익산시 교육발전특구 발전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는 학생을 위한 지역 중심 돌봄교육과 자율형 공립고나 협약형 특성화고등학교를 통한 지역산업과의 연계방안 등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
강동옥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장은 "익산시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는 것에 감사하다"며 "갈수록 중요해지는 교육을 교육청뿐만 아니라 지자체에서도 적극 지원해주고 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교육도시로서의 명성을 되찾고, 익산시가 교육발전특구로 지정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