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양찬모)와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이사장 심보균)이 시민들의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양 기관은 9일 업무 협약식을 열고 익산시민들에게 체계적인 정신건강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지역사회 네트워크를 통한 정신건강 안전망 구축에 협력하기로 다짐했다.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익산시민과 익산시도시관리공단 직원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통합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우선 정서 지원 프로그램과 찾아가는 이동 상담을 제공한다. 극단적 선택이나 우울증을 예방하는 교육부터 생명 지킴이 교육, 정신건강 상담 등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익산시도시관리공단은 정신건강 증진 사업에 필요한 부분을 지원하고, 고위험군 발견 시 정신건강복지센터에 의뢰·연계해 전문적인 상담과 지속적인 사후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할 방침이다.
양찬모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정신건강의 중요성과 다양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공동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063-841-4235)는 정신건강과 자살 예방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주말과 야간에는 위기 상담 전화(1577-0199)와 24시간 자살 예방 상담 전화 109를 이용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