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서강교회 김혁중 목사는 4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다이로움 나눔곳간이용자를 위해 동물복지유정란 150판(10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기부한 계란은 실직, 휴·폐업, 소득감소 등 위기상황에 처한 가구를 위해 곳간에 비치되어 이용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김혁중 목사는 “건강한 식단을 준비하는데 필요한 식품을 지원하고 싶어 특별히 건강에 좋은 동물복지 유정란을 준비했다”라며 “계란을 지원받으시고 식사하시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허전 부시장은 “해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정성껏 성금품을 후원해 주시는 목사님께 매우 감사드린다”라며 “기부해주신 뜻에 따라 맛과 영양 가득한 계란을 필요한 분들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서강교회는 삼성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그동안 다방면으로 나눔을 실천했다. 올해에도 침수피해가구에 성금 100만원 기탁, 설 명절을 맞이해 삼성동행정복지센터에 사랑의 나눔보따리 20개를 기탁했다. 이번 기부 이전에도 식품 및 생필품을 무료로 이용하는 다이로움 나눔곳간에 성금 100만원 기탁, 지역 취약계층에 삼계탕 50개 지원 등 지역의 소외계층을 돌보는 일에 항상 앞장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