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친화도시 익산시가 ‘2023년 모자보건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모성 및 영유아 건강증진과 출산·양육 지원에 공적을 세운 기관 및 유공자를 발굴·포상하는데 올해에는 익산시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타 시·군보다 적극적으로 임신·출산 정책을 발굴·운영한 결과 1차 서류심사를 거쳐 2차 심사인 공적심사위원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특히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확대로, 소득기준과 무관하게 모든 가정에 난임 시술비를 지원해 262쌍의 지원부부 중 121쌍인 46.1%가 임신에 성공하는 등 출산 환경 조성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출산 전·후에 ▲임산부 280건강관리비 및 ▲산모신생아 건강관리비 확대 지원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확대 지원으로 모성 건강을 증진하고 산후조리비 및 기저귀 구입비 등 경제적 부담을 줄여 저출산 극복에 적극 대응한 점을 인정 받았다.
이진윤 보건소장은“여성 친화도시, 아이낳기 좋은 익산시의 명성에 걸맞게 보다 다양한 시책을 발굴·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